MBC,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두 번째 공모전
웹툰·단편 웹소설·영상 부문서 각각 5작품, 총 15작품 수상
수상작에 엔씨 콘텐츠 서비스 ‘버프툰’ 연재 및 영상화 기회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MBC,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 주관한 ‘선 넘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선 넘는 공모전’은 세 기관이 공동 주관한 두 번째 공모전이다.
엔씨는 웹툰, 웹소설 및 엔씨 IP(지식재산권) 콘텐츠를 제공하는 ‘버프툰’을 서비스하고, 2018년부터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엔씨는 이날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고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총 상금 2억원 규모의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웹툰 ▲단편 웹소설 ▲영상(드라마·영화) 부문에서 지원작을 모집했다.
수상작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스토리 완성도 ▲등장인물의 매력도 ▲대중성 ▲IP 확장 가능성 등 5가지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는 주관 기관과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1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웹툰 부문 ‘마음의 방’, ‘사이코도 야한 꿈은 꿀 수 있잖아!’, ‘운세복권’, ‘조국의 개들’, ‘화화’ ▲단편 웹소설 부문 ‘9번째 환생’, ‘HOLY : 삼신이 선택한 소녀’, ‘방구석 공상가’, ‘조선 샅바 스캔들’, ‘펜은 칼보다 강하다’ ▲영상 부문 ‘기운찬 여조’, ‘메모라이즈’, ‘사주의 제왕’, ‘조선희팝야사’, ‘초능력가족’ 등이다.
웹툰 부문 수상작은 버프툰 정식 연재 및 영상화 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공모전의 웹툰 부문 수상작은 6월부터 버프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단편 웹소설 부문 수상작 역시 높은 완성도로 공개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영상 부문 수상작은 MBC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방송용으로 개발하고, 웹툰화 등 IP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