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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금액지수 전년비 9.8%↑...교역조건 19개월째 악화


입력 2022.11.30 12:00 수정 2022.11.30 12:0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수출물량지수 4개월만에 하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달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9개월 연속 하락하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악화일로를 이어갔다. 국내 수입금액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9.8% 오르며 23개월 연속 상승했다.


30일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0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84.74)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83.46) 대비 소폭 올랐으나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7.4% 하락하며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간의 비율이다. 해당 지수가 84.74라면 상품 100개를 수출시 84.74개 수입에 그친다는 뜻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98.66)도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10.6% 하락했다. 9개월 연속 하락이다.


10월 수입물량지수(130.29)는 전년 동월 대비 5.3% 늘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제1차금속제품(-19%)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23.2%), 운송장비(52.8%) 등이 증가한 까닭이다.


10월 수입금액지수(165.10)는 제1차금속제품(-21.8%)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28.6%),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1.8%) 등이 증가해 같은 기간 9.8% 올랐다. 23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10월 수출물량지수(116.43)는 전년 동월 대비 3.4% 하락해 4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운송장비(20.5%)등이 증가했으나 화학제품(-9.6%), 석탄및석유제품(-12.4%) 등이 감소했다.


10월 수출금액지수(125.02)는 운송장비(19.6%)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3%), 화학제품(-14.1%) 등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월 대비 6.7% 떨어졌다. 24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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