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FA 양의지(35)의 보상선수로 두산 우완 투수 전창민(22)을 지명했다.
NC는 30일 "두산으로 이적한 포수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전창민을 지명했다"며 "전창민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젊은 투수라서 구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2019년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전창민은 이듬해 입대했고 올해 9월 첫 1군 무대에 올랐다.
한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FA B등급으로 분류됐고, 두산은 올 시즌 연봉 100%인 10억원과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을 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