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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유주차장' 주민생활 혁신사례 '챔피언'


입력 2022.12.01 08:17 수정 2022.12.01 08:18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행정안전부 '2022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선정

30일 구리시청 앞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혁신 챔피언’ 인증패 현판식 모습ⓒ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난 30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선정, 전파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혁신 챔피언’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1일 시에 따르면 주민생활 혁신 챔피언은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선정된 사례를 타 지자체에 홍보‧전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지역혁신 우수사례 510개 중 서면 심사, 예비사례 검증, 현장검증 등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총 34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는 ‘주차문제, 공유주차장으로 해결해요!’사례가 선정돼 기관대표 혁신사례에 대한 국민체감도 부분에서 9점 배점 중 9점 만점을 획득했다.


시의 ‘공유주차장’ 제도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공공기관 등이 주차장을 개방하는 제도로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를 위해 기관별 주차시설 개선, 담장 허물기와 같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주차공유 문화 확산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시의 주차장개방 참여 확대로 구리시청, 행정복지센터, 멀티스포츠 센터 부설 주차장 등 11개소를 공공기관 공유주차장으로 지정해 1118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부양초등학교, 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등 민간시설 9개소 335면의 공유주차장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지역 공유주차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정책을 추진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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