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56%·S&P 0.09% 하락
반면 나스닥 0.13% 상승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등에 혼조세
국제유가, 中 코로나 방역 완화에 상승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뉴욕증시는 12월 첫 거래일부터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4.76포인트(0.56%) 내린 3만4359.01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3.54포인트(0.09%) 떨어진 4076.57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5포인트(0.13%) 오른 1만1482.45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전날 대형랠리 이후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온 지표들을 종합하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과열됐던 경기가 식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준이 12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금리결정에 중요한 1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내일로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1.16% 내렸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내년 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67센트(0.83%) 오른 배럴당 81.22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 코로나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