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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


입력 2022.12.06 09:45 수정 2022.12.06 09:45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2019년부터 4년 연속 A+등급 영예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과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의장(오른쪽)이함께기념촬영을하고있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정문에서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달 24일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이어 지난 2일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


행사에는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SC제일은행 이사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을 기념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 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SC제일은행은 해당 현판을 정문에 설치해 고객과 직원들에게 당행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33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19개사, 금융회사 11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해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부여받았다. SC제일은행은 2019년도 이래로 4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은행으로서,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4년 이내 2회 이상 대상을 수상해 선도적으로 모범적인 지배구조 문화와 ESG경영 체계를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가 이래 역대 두 번째이자 금융회사 최초로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한 회사가 나온 것은 2008년 이후 14년만이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명예기업 수상은 글로벌은행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의 조기 정착, 최고경영자인 은행장의 확고한 신념과 소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SC제일은행은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되어서 무한한 영광”이라며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되므로, 고객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게는 다른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바람직한 지배구조 문화의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국ESG기준원(옛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에 설립된 ESG 전문 평가기관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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