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수사' 분야 두각 보인 6명 경찰관 특별 승진
윤희근 경찰청장은 8일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112요원들의 고충 등 의견을 듣고, 청렴·수사 분야 등에서 두각을 보인 6명의 경찰관에게 특별 승진 계급장을 수여했다.
특진임용식은 동료를 비롯해 곁에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해준 가족들도 참석해 특진을 축하했다.
임용식 후 윤 청장은 전국에서 112신고 1인당 접수 처리 건수가 가장 많은 경기남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초동조치 시스템 전반을 살펴봤다.
간담회에서 윤 청장은 112요원들의 고충과 개선 필요사항을 듣고, "이태원 참사 이후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상황 판단과 종합적 지휘 역량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12 신고 전화 한 통과 이를 전파하는 상황 보고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반복신고에 대한 세심한 대응과 함께, 112시스템에 접목된 ‘순찰차 캠 영상 관제’ 등 첨단과학기술을 십분 활용해 국민안전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경기남부청은 긴박한 현장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3중 보고체계 강화’, ‘유형별 접수·지령 핵심 키워드 활용’, ‘재해·재난 현장조치 흐름도·기능별 임무 활용’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