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0분 방송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그리고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를 방문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편인 '지붕뚫고 하이킥'이 종영 12주년을 맞았다.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이순재, 오현경, 진지희, 줄리엔강이 각종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먼저 이순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을 통해 재편집한 버전으로 공개 중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지붕뚫고 하이킥' 덕분에 해외 팬과 어린이 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인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극 중 이순재의 딸 역할로 출연했던 오현경은 함께 했던 배우들이 시트콤 출연 후 스타가 됐다면서 뿌듯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촬영하는 동안, '이것'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행어 '빵꾸똥꾸'를 만든 장본인이자 미워할 수 없는 해리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진지희는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후 수많은 광고가 들어왔었다. 학교 선후배들이 나를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극 중 신세경, 서신애 자매의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로 존재감을 보여줬었던 줄리엔강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오디션을 보자마자 합격을 예감했다고 말하면서 비화를 들려줬다. 오후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