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는 신개념 예능 ‘씬캐처’
주식회사 바우어랩은 주로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용되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방식을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12월 중으로 선보일 신개념 하이브리드 예능 ‘씬캐처’는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가 되어 실제 범죄 현장과 가상공간을 오가며 진짜 범인을 밝혀내는 범죄 추리 예능프로그램이다. 예능 대세 은지원, 이지혜, 한혜진, 주우재, 송윤형 5인의 출연자들이 게임의 RPG 형식을 접목해 서로가 용의자로 분하여 실제 범인을 찾아내는 리얼 하이브리드 추리극이다.
주식회사 바우어랩은 그동안 쌓아놓은 노하우로 In-Camera VFX라는 기술을 활용해 LED 스튜디오에 디테일한 3D 가상공간을 투영하여 그 위에서 배우들이 촬영하는 방식인 XR 촬영 방식을 도입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날씨와 시간대 등 환경을 받으며 유독 촬영 시간이 긴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컨셉과 세트 전환 또는 로케이션의 이동이 자유로워 실감 나는 하이퀄리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범죄 예능에 MZ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가상 컨셉 공간, 메타휴먼의 출연 등을 통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신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침체되어 있는 예능 콘텐츠에 새로운 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추리 예능 ‘씬캐처’는 12월 중 웨이브(wave)에서 VOD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바우어랩은 최근 뮤지컬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테마랜드 구축 및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등 방송, 영화, 광고, 공연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2022’ 주요 기업으로 선정되어 버추얼 특별관에서 다양한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시각특수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융합한 한국 콘텐츠들을 홍보하는 ‘비비드 스페이스’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성과전시회에서 소개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 ‘씬캐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성장기반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