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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탄소중립 실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입력 2022.12.14 12:01 수정 2022.12.14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후·환경교육 참여 학생·교사 격려

올해 학교 기후·환경교육 활동에 참여해 환경동아리 초등부문 대상을 받은 경남 창원 무동초등학교 ‘그린그램+’ 모습. ⓒ환경부

환경부는 교육부, 기상청과 ‘2022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1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교 기후·환경교육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를 격려하고 활동 결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환경부 등 3개 부처는 ▲환경일기장 ▲환경방학 탐구생활 ▲환경동아리 활동 ▲교사환경교육 연구모임 등에서 환경교육사업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일기 쓰기 등 올해 추진한 환경교육사업에는 4만5562명 학생들과 동아리 100개 팀, 교사연구모임 50개 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활동 결과가 우수한 학생 30명, 동아리 24개 팀, 교사연구모임 16개 팀 등이 우수 활동자로 선정했다.


환경일기 쓰기는 기후변화, 생태, 자원순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자료를 활용해 일선 교사가 학교 정규교과과정 연계 수업 운영 후 일기장을 작성하는 것이다.


전국 초·중학생 1만9590명이 환경일기 쓰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4692명이 심사를 신청해 우수 지도교사 8명과 학생 15명을 우수 활동자로 선정했다.


환경방학 탐구생활은 다양한 환경 주제 활동을 수록한 책자다. 책자에 수록한 환경 주제를 학생 스스로 체험해보고 그 결과를 작성하는 것이다.


전국 초·중학생 2만5972명이 탐구생활 쓰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7751명이 심사를 신청해 학생 15명을 우수 활동자로 뽑았다.


또한 별도 공모를 통해 100팀의 초·중·고 환경동아리와 50팀의 교사환경교육연구모임을 선정해 활동을 지원했다. 활동 결과서에 대한 심의를 거쳐 동아리 24팀과 교사연구모임 16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환경일기 쓰기, 교사연구모임 등의 사업별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환경동아리 초등부문 대상을 받은 경남 창원 무동초등학교 ‘그린그램+’과 중등부문 대상을 받은 경남 하동 금남중학교 ‘섬진강맹그로브’ 등 우수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교사연구모임 우수 활동 결과물을 향후 교사 환경교육 지도자료로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학생들이 올해 학교에서 참여한 기후·환경교육 활동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기후·환경 문제에 더욱 관심을 두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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