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지난 16일 의료소외계층이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누구나진료센터'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임순혁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건강보험 미적용 노숙인 ▲기초생활수급자 ▲난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검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누구나진료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후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로 대한적십자사 산하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2013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 4년 간 ▲추석맞이 반찬, 김장 나눔행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여증 극복물품 기부 ▲걸식위기 취약계층 대상 꾸러미 기부 ▲태풍 복구 지원 등 총 2억3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매년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이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부사장은 "이번 기부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많은 분들과 기업이 누구나진료센터 의료보장 사업에 동참하시기를 바란다"며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생명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