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1억 6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곽노정 사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행복나눔기금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며 이 기금을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기부하면 회사가 그에 맞춰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2011년에 기금 기탁을 시작한 이래로 13년 동안 누적 기탁 금액은 297억원이며 누적 수혜 인원은 7만 6960명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행복나눔기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작년에는 사업 부문별로 ▲치매 노인/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는 행복GPS 4267명 ▲지역 아동센터 및 청소년 복지시설 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하인슈타인 3683명 ▲독거노인에게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1200명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1110명 ▲청소년 복지시설에 최신 IT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행복 IT ZONE 1000명 ▲취약계층 아동 대상 음악 교육 지원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합창단 200명을 돕는 데 기금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