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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KGC인삼공사에 일격…현대건설 추격 실패


입력 2023.01.25 22:09 수정 2023.01.25 22:0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세트스코어 1-3 패배, 현대건설과 승점 3 차이 유지

정호영 맹활약한 KGC인삼공사, 4위로 한 계단 도약

선두 현대건설과 격차를 좁히지 못한 흥국생명. ⓒ KOVO

여자프로배구 2위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서 패하며 선두 현대건설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1-3(19-25 23-25 25-22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6패(18승) 째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승점 54에 머물며 선두 현대건설(승점 57)과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1위 현대건설과 승점서 동률을 이룰 수 있었던 흥국생명은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GC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히며 2연승을 마감했다.


반면 원정서 강호 흥국생명을 제압한 KGC인삼공사는 11승 13패(승점 35)를 기록하며 GS칼텍스를 끌어내리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했던 KGC인삼공사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올 시즌 흥국생명전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이날 블로킹 3개 포함 2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2.1%를 기록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삼성화재가 3위 우리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3 21-25 18-25 25-20 15-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가볍게 승리한 삼성화재는 2,3세트를 내리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의 경기 막판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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