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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선실 내부서 시신 수습


입력 2023.02.06 09:54 수정 2023.02.06 09:5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해경, 6일 새벽 오전 3시 24분께 사망자 시신 수습해 신원 확인

5일 낮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 수색·구조대가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24t급 인천 선적 통발어선 청보호는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연합뉴스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3시 22분께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24분께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침수가 시작돼 전복돼 1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상태였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 이어졌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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