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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뗑킴, 더현대 서울에 단독 매장 오픈…"일주일만에 매출 5억 달성"


입력 2023.02.07 11:11 수정 2023.02.07 11:1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마뗑킴 더현대 서울점 매장 전경.ⓒ하고엘앤에프

하고엘앤에프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선보인 투자 브랜드 마뗑킴의 3번째 단독매장이 오픈 1주일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마뗑킴 3호점은 오픈 첫날 1억3000만원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오프라인 매장 중 일일 매출 최고액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매장은 지난 해 연매출 500억원을 기록하며 대세 브랜드로 자리잡은 마뗑킴과 최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더현대 서울의 만남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오픈 첫 주말 3일간은 고객들이 3호점 오픈을 기다리며 여느 때보다 긴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 타겟층인 2030여성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방문한 것은 물론 브랜드 특유의 중성적인 디자인과 폭넓은 사이즈에 관심이 많은 남녀 커플이 매장을 찾는 등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다.


이번 매장의 인기에는 3호점 단독 판매 아이템부터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의류와 잡화류, 언더웨어 라인 등 풍성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 그 중에서도 단독으로 공개한 ‘라운드 스티치 바시티’, ‘카도 크로스 미니백’ 등 2023년 봄 시즌 신제품과 함께 시그니처 제품인 로고 티셔츠와 아코디언 월렛, 버클 백 등이 연이어 품절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키링, 스트랩, 목걸이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블랙 토끼 굿즈를 3일 동안만 판매하면서 첫날부터 고객들의 오픈런 열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마뗑킴 의류를 활용한 패치워크 테이블, 유니크한 조형물 및 시그니처 지갑, 잡화로 디스플레이된 VP존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요소들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하고엘앤에프는 향후 마뗑킴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마지두마뗑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지두마뗑 단독 매장 및 마뗑킴 단독 매장 20곳 오픈 등 2023년 하반기까지 마뗑킴의 유통 라인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정우 하고엘앤에프 대표는 “화제성 높은 팝업스토어 및 브랜드 입점 등으로 MZ세대들의 성지로 떠오른 더현대 서울에 마뗑킴이 성공적으로 입점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고엘앤에프는 자사 투자 브랜드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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