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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대통령실,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에 "김 여사 연루 의혹, 민주당 주장 깨졌다" 등


입력 2023.02.10 17:00 수정 2023.02.10 1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신년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에 "김 여사 연루 의혹, 민주당 주장 깨졌다"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1심 선고와 관련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허위 주장을 해왔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권 모 대표 등 1심 선고에 대한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일부는 공소시효가 지나 면소 판결을, 일부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1심 법원은 대통령 배우자가 맡긴 계좌로 일임 매매를 했던 A씨에 대하여 '공소시효가 이미 도과됐다(지났다)'며 면소 판결을 했다"며 "공소시효가 남아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재판부는 이 사건을 '실패한 주가조작'으로 규정하면서, 큰 규모로 거래한 B씨에 대해서도 주가 조작을 알았는지 여부를 떠나 큰손 투자자일 뿐 공범이 아니라며 무죄를 선고했다"며 "대통령 배우자가 전주로서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민주당의 주장도 깨졌다"고 했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與 당대표 선거 본선 진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가 10일 발표됐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대표 후보(가나다순) 4명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유흥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인 조경태·윤상현 후보는 탈락했다.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이번 여론조사는 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3개 조사기관을 통해 지난 8∼9일 이뤄졌다.


유 위원장은 "본경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준영 선관위 대변인은 본경선 진출자 발표 직후 이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3개 여론조사기관 대표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밀봉한 봉투를 오늘 오전 10시에 가져와 유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그것을 사진으로도 남겼다"며 "(즉석에서)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성금 300만달러…임직원 별도 성금 모금


삼성전자는 10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호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 차원의 300만달러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은 국내에 산불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섰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에 재난이 발생한 때도 적극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 왔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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