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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대 애니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제 '너의 이름은' 추격


입력 2023.02.13 09:24 수정 2023.02.13 09:2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

'타이타닉: 25주년' 2위로 첫 주말 마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섰다.


13일 영화진흥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부터 12일 주말 동안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2만 51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자치했다. 누적 관객수는 285만 6967명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의 수치를 제쳤다.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제 379만명으로 일본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너의 이름은'을 추격한다.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 25주년'은 15만 3004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국내 재개봉 외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기록인 '라이온 킹 3D'의 13만 9102명을 넘은 기록이다.


3위도 제임스 카메라 감독의 작품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7만 77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67만 9520명을 모았다.


4위는 3만 8129명의 '교섭', 5위는 3만 4049명이 관람한 '영웅'이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169만 7912명 319만 9533명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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