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위한 저축보험 지원 나서

김영숙(왼쪽부터) 사회연대은행 센터장과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자립준비청년,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열린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 계약체결 및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드림(DREAM) 저축보험 계약체결 및 약정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과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센터장,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직접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1년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을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이 상품은 오직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특히 청년들의 자립의지를 키워 삶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목돈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한화생명이 10만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0만원, 청년이 8만원 등 총 28만원씩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은 3년 만기의 저축보험을 통해 청년들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의 자립의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청년들이 스스로 납입하고 나머지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및 FP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2302에는 사회연대은행에서 선정한 2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한다. 이번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1기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자립준비청년 선배들이 5개 소그룹 리더로 2기 신규 가입 청년들의 멘토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 자립준비청년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 팀장은 "한화생명과 함께 준비하는 1000만원의 목돈과 3년간의 보장,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