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제4차 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이용훈 교통건설국장·박재관 대중교통과장 등 교통관련 관련 부서장과 현장의 운수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대중교통계획 로드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추후 △김포시 대중교통정책 목표설정 및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 제시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김포시 노선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선 설계△서비스 품질향상 및 운영방안 수립 등 과업을 설정했다.
과업 수행내역에는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한강시네폴리스 등 다수의 개발사업을 고려한 노선개편방안과 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신설, 마송지구 버스노선 조정안 등이 담겨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포시는 오는 3월 △주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 청취 △경기도 검토 후 지방대중교통계획 확정 고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현재 김포한강2 신도시(현 정부 첫 신도시)가 확정되는 등 '70만 미래도시'로 탈바꿈할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변화에 녹아들 분야는 대중교통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