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문..."6400억원 규모 원조 예정"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폴란드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등 현지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신문 노보스티 돈바스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 내 미국 대사관 부근과 중앙역을 연결하는 도로 등이 통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 등을 토대로 미국 측이 운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통제된 도로를 따라 주행하고 있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6400억여원) 규모의 새 군사 원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