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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어워드 싹 쓸었다… 역대 최다 수상


입력 2023.02.23 09:25 수정 2023.02.23 13:04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서 23개 차종 선정

주요 차종 디자인·상품성·차량 가치 등 인정받아


아이오닉 5ⓒ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5 ▲엘란트라 N ▲쏘나타 등 총 8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EV6 ▲카니발 ▲리오 ▲니로 하이브리드 ▲K5 등 9개 모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GV80 ▲G70 ▲G80 ▲G90 등 6개 차종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베스트10 트럭 & SUV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되며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을 달성하는 등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꾸준하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147만 4,224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14.7% 증가한 10만 7889대를 판매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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