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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장 후보 강상길·방성빈…경남은행장 최홍영·예경탁 2파전


입력 2023.02.24 09:24 수정 2023.02.24 09:24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동아대 출신·'부산은행맨' 공통점

BNK부산은행 전경.ⓒBNK부산은행

차기 BNK부산은행장 후보가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로 압축됐다. BNK경남은행장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경쟁하게 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PT) 심사를 거쳐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달 말 숏리스트 대상자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에서는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가 2차 관문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강상길 부행장(여신운영그룹장)과 방 전 전무(그룹 글로벌부문장)가 차기 은행장을 두고 2파전을 펼친다.


강 부행장과 방 전 전무 모두 동아대 출신이며, '부산은행맨'이란 공통점이 있다.


강 부행장은 부사장(부행장)은 당연 후보군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고, 방 전 전무는 지주에서 '회장 추천권'을 행사하면서 후보군에 포함됐다.


경남은행에서는 심종철 부행장이 탈락한 가운데, 울산대를 나온 최 은행장이 당연 후보군으로, 부산대 출신인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은행장 후보가 됐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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