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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암·희귀질환 등 연구개발 확대"


입력 2025.03.31 14:02 수정 2025.03.31 14:02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31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박재홍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동아에스티가 31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31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640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동아에스티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배당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사내이사에는 박재홍 사장이 재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분리 선출됐으며 감사위원 선출시 주주별로 의결권이 개별 3%로 제한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정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둔화, 의정 갈등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암, 희귀질환, 면역치료제와 같은 고도화된 분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미래 의료 기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 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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