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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신규 면세사업권 입찰…8개사 참여


입력 2023.03.01 13:52 수정 2023.03.01 14:00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대기업 5개·중소중견기업 3개사 참여…이달 중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현재 추진 중인 신규 면세사업권 입찰과 관련, 전체 7개 사업권에 대해 입찰이 성립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대기업이 참여하는 일반기업 사업권의 경우 호텔롯데과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CDFG 총 5개 업체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은 경복궁면세점, 시티플러스, 디에스솔루션즈 모두 3개 업체가 참가했다.


공사는 이번 입찰이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공사와 국적항공사 합병 및 항공사 재배치,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사업 환경 악화 및 제도변화 등의 상황 속에서 진행돼 입찰에 참여하는 면세사업자의 불확실성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3월 중순 입찰 참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및 가격 개찰 후 사업권별 2인(중복낙찰 방지를 위해 필요시 3인)의 특허심사 적격사업자를 선정, 관세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통보된 특허심사 적격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허심사를 진행, 사업권별 최종 낙찰대상자를 공사로 통보할 예정이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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