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있는 초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 기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보컬트레이닝과 녹음, 믹싱까지 무료로 지원
경기 구리시가 운영하고 있는 음악창작소가 시민 곁으로 한발자국 더 다가가기 위해 ‘우리집 주제가 만들기’, ‘지역 어린이 동요대회 출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개소한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아마추어 음악인들 중심의 사업에서 탈피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023년 연간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이다.
‘우리집 주제가 만들기’는 가족이 함께 기획과 참여의 과정을 통해 가정만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가족 주제가를 제작해 가족 구성원 사이의 갈등과 불화를 극복하고 가족 화목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구리이거나 직장, 학교가 구리인 세대주의 가족이며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작곡, 작사, 편곡, 녹음, 마스터링, 영상제작 등을 지원해주며 참가비는 없다.
‘지역 어린이 동요대회 출전 프로젝트’는 끼와 재능으로 뭉친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오디션 선발하여 동요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하고, 차기 연도 창작동요대회 출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구리이거나 구리시 초등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생 14명(동요제 참가인원 10명, 예비인원 4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작사, 작곡, 편곡, 보컬트레이닝은 물론 녹음, 믹싱, 마스터링 지원, USB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 과정(참가비 지원)과 함께 참가 대회에서 수상을 할 경우에는 온라인 홍보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춘 음악창작소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마추어 음악인을 위한 ‘지역 음악인 음원지원사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교육 및 컨텐츠 경험을 통해 구리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아실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역주민들과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음악창착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