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형태 촉각 디스플레이 제공…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3일 시각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촉각 디스플레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촉각 디스플레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촉각 패드로 사진과 동영상을 점자 형태로 제공해주는 스마트기기다.
시교육청은 주식회사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의 지원을 받아 관내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총 1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 장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등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등한 교육여건을 마련, 모두를 책임지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각장애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느끼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