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던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전주보다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246명 늘어 누적 3055만5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1246명으로 전날(1만408명) 보다 1018명 늘었고 1주 전인 25일(1만55명)보다는 1191명 늘었다. 이 주 신규 확진자는 28일 갑자기 1만명대로 급증한 이후 2일을 제외한 4일간 모두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해외 입국자로 전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대비 1명 늘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1만1225명으로 전일 대비 837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2214명 ▲부산 629명 ▲대구 505명 ▲인천 506명 ▲광주 313명 ▲대전 299명 ▲울산 199명 ▲세종 80명 ▲경기 3086명 ▲강원 286명 ▲충북 364명 ▲충남 434명 ▲전북 425명 ▲전남 362명 ▲경북 605명 ▲경남 696명 ▲제주 235명 ▲검역 8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3명으로 전일(135명) 대비 8명 증가했다. 입원 환자는 37명으로 전일(30명) 대비 7명 늘었다.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6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5명(83.3%)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4020명으로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