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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女신도 성폭행 저질러 '전자발찌', 4년 만에 또?...JMS 총재 정명석 [뉴스속인물] 등


입력 2023.03.06 17:39 수정 2023.03.06 17:3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JMS총재 정명석ⓒ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女신도 성폭행 저질러 '전자발찌', 4년 만에 또?...JMS 총재 정명석 [뉴스속인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자마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 이틀 만인 5일 넷플릭스 한국 톱10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품에는 JMS와 정명석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정명석은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과거 성범죄로 10년간 옥살이를 했던 그가 출소 4년 만에 같은 이유로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지난달 13일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8)씨를 총 17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8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같은 수련원 등에서 호주 국적 여신도인 B(30)씨를 5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개고기에 엄석대?' 이준석 선 넘나…친윤 "스스로 돌아보라"


국민의힘 상황을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비유해 논란의 중심에 오른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해서 전선을 넓히고 있다. 논쟁이 커질수록 당내 비윤 진영이 결집해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준석계 후보들에게 유리해질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개혁 성향의 당원들한테 어떻게 (투표 의욕을) 불러일으킬까 생각을 하다가 소위 말하는 엄석대 얘기를 한 것"이라며 "내가 던지는 표의 의미가 무엇인가, 그런 것을 일깨워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말 사이 설전을 주고받았던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홍 시장님 정도면 엄석대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정치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최근 보면 체육부장 역할을 자처하고 계신 것 같다"며 비꼬았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떻게 우리당 대통령을 무뢰배 엄석대에 비유를 하느냐"며 "우리당 대표까지 지낸 사람이 민주당보다 더한 짓을 하는 건 예의도 아니고 도리도 아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마음이 급한 줄 알지만 이제 그만 자중했으면 한다"며 '식자우환(識字憂患)'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도 이 전 대표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소설 속 등장인물인 '엄석대'는 독재 정권을 상징하는데, 이는 곧 윤석열 정부를 독재라고 규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란 점에서다. 이 전 대표의 이 같은 인식하에서 윤석열 정부는 타도해야 할 대상일 뿐, 그의 발언은 성공을 위한 회초리나 쓴소리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지난해에는 "양두구육"이라는 표현과 함께 신군부에 비유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 점유율 92% 육박… '킹산직' 몰릴 수 밖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쌍용차·르노코리아·한국GM)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92%에 육박하면서 독식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강성 노조와 품질 이슈 등이 꾸준히 도마에 오르면서도 10년 만의 생산직 공고에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사의 지난 2월 내수 판매량은 총 12만 5151대로, 이 중 현대차(65015대)와 기아(50016대)는 11만5031대를 판매해 9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나머지 3사의 점유율을 더해봐야 8.1%에 불과하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치다. 지난해 2월 89.1%에서 1년 사이 2.8%p나 증가했다. 전월(89.8%)과 비교해도 2.1%p 뛰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내수 시장 독식 구조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모습이다.


게다가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이 발빠르게 이뤄지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르노코리아, 한국GM 등 중견 3사의 전기차 국내 출시 속도가 현대차·기아보다 늦을 수 밖에 없어서다.


실제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전기차 시장만 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내연기관보다 훨씬 절대적이다. 한국GM의 전기차인 '볼트EV'는 2월 판매량이 0대였고, 쌍용차의 '코란도 이모션'은 227대에 그쳤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모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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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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