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서 밝혀
3월 물가 4.5% 아래로 떨어질 전망
2분기 3%대까지 하락 예상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 물가 상승률이 3%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1분기 물가 상승률과 2분기 예상 인상 폭 전망 등을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여전히 높은 물가로 국민들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작년 7월 물가상승률 6.3%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둔화하다가 지난해 12월 5%에서 지난 1월 5.2%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세 둔화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생각한다”며 “3월에 특별한 기상 악화·돌발 요인 등이 없으면 지난달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 물가 상승률이 3%대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1분기 물가 상승률과 2분기 예상 인상 폭 전망 등을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여전히 높은 물가로 국민들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작년 7월 물가상승률 6.3%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둔화하다가 지난해 12월 5%에서 지난 1월 5.2%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세 둔화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3월에 특별한 기상 악화·돌발 요인 등이 없으면 지난달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 물가상승률이 4.5% 아래로 떨어진다는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 내 3월 물가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2분기에는 이보다 훨씬 낮은 3%대 물가 폭이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기·가스요금에 대해선 “지난해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 해당 공기업 재무 상황,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관되게 결정한다”며 “그간 누적된 인상 요인에 난방비 부담이 커져 우려하는 많은 목소리를 확인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국민들의 부담 요인에 대해 깊게 고민하면서 물가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며 “에너지 이용 효율화‧절약 유도 등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 4.5% 아래로 떨어져 연말 3% 초반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