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하루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259명으로 나타나면서 사흘 연속 1만명 미만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259명 증가해 누적 3069만223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1만명 미만 규모가 지속되고 있다.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 9065명보다 194명 늘었다. 1주 전 토요일(지난 11일·1만9명)보다는 750명 줄면서 토요일 확진자 수로는 38주 만에 최소였다.
시·도별 일일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5037명으로 ▲경기 2637명 ▲서울 1927명 ▲인천 473명 순이다. 비수도권은 4216명(검역 제외)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480명 ▲경남 416명 ▲대구 389명 ▲전북 379명 ▲부산 354명 ▲대전 325명 ▲충남 309명 ▲충북 303명 ▲광주 285명 ▲전남 284명 ▲강원 251명 ▲제주 222명 ▲울산 110명 ▲세종 109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924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해외유입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아시아가 7명(중국 1명 포함), 유럽 5명, 미주 3명, 호주 1명 순이다.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3만4159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140명보다 11명 줄어든 129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 39명보다 12명 감소한 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