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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22일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TV조선 고의감점 의혹


입력 2023.03.20 11:15 수정 2023.03.20 12:5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원장 사무실 및 자택 압수수색 한 달여 만에 소환

한상혁, 종편 재승인 심사 과정서 TV조선 최종 평가점수 감점 지시 혐의

당시 심사위원장 포함 3명은 다음 달 4일 첫 재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0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윈회 등의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검찰이 'TV조선 고의감점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오는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한 위원장에게 오는 22일 오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지난달 16일 검찰이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방송정책부서 국장·과장과 심사위원장 등에게 TV조선 최종 평가점수를 감점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 전 방송정책국장과 차모 전 운영지원과장,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 광주대 교수는 다음 달 4일 첫 재판을 받는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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