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세계 각국 음식과 공연 행사외에도 디자인아트빌리지 플리마켓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동두천시는 오는 25일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를 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푸드 스트리트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쇠퇴한 보산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특구 내 행사가 있는 날은 낮 12시부터 운영된다.
같은 날 보산역 관광특구 내 전철 교각 하부에서는 ‘제1회 디자인아트빌리지 플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무농도예’ 등 디자인아트빌리지 13개 공방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된다.
월드푸드 스트리트 행사 장소는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방범초소 앞부터 야외무대까지이며 보산역 1번 출구 앞에서 100m 거리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입점 메뉴로는 꿔바로우, 마라탕, 큐브 스테이크, 디저트 도넛, 불고기덮밥 등이 있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개장일인 25일에는 특별히 준비한 공방 플리마켓 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관광 특구 내 두드림뮤직센터에서는 지난해 엠넷‘쇼미더머니11’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래퍼 ‘토이고’가 이번에도 활기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제품 판매, 두드림뮤직센터 상설공연 및 길거리 버스킹 공연, 월드푸드 스트리트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무료 공예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따스한 봄을 맞아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산동 관광특구 내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