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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신고해 줘"...마약 취해 난동 피우고 경찰관 의자로 폭행한 30대男


입력 2023.03.20 14:24 수정 2023.03.20 14:24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마약에 취해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19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 송정동의 한 호텔에서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불안감 등 환각 증세를 호소하며 경찰 신고를 해달라고 난동을 피웠다.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의자로 수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술 냄새가 나지 않는 A씨의 언행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는 환각 증세로 마약 구입 경위 등에 대해서 정상적인 진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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