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은 금융데이터 경쟁력 강화와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 간의 금융결제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실무활용 서비스 확대 ▲데이터 혁신과제 발굴 협력 체계 구축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금융결제·이체 데이터를 통한 실무 활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기업 활동성 평가모델 실무적용, 기업 네트워크 구조모형 고도화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금융결제원은 기업 활동성 정보와 대안 신용정보를 원활히 제공해기업은행의 실무 활용서비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 간의 데이터 혁신과제 추가 발굴·협력 체계 구축 등 상호 시너지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재무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비재무 데이터 활용 예측모델을 통한 평가가 가능해지면서 기업금융 접근성 제고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기여될 것으로 금융결제원 측은 예측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으로 금융결제 데이터가 다양한 기업금융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결제원은 금융데이터 가치를 증진하고, 금융권 데이터 허브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