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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어촌휴양마을 해양생태체험…해수부 ‘어촌관광사업 1등급’


입력 2023.03.23 12:37 수정 2023.03.23 12:38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시흥시, 4월 중순부터 지역화폐 ‘시루’ 사용으로 편의성 높여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갯벌체험 프로그램’ⓒ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과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의 편의성이 한결 높아진다.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참여 체험객만 3만8000여 명이다.


시흥시는 올해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체험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 신청을 마쳤다. 오는 4월 중순이면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에서 서비스·체험 등 종합평가를 통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1등급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창의체험학교 연계 운영으로 초·중등 학생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을 선사하고 있으며, 올해 제2 체험장을 오이도 박물관 인근에 추가 조성해 더 많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갯벌체험의 기회로 연중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수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기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신규 해양치유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한층 풍성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어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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