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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


입력 2023.03.23 15:54 수정 2023.03.23 15:54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전문가 17명으로 구성, 정책 제안·자문·조정 역할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는 도시공학 전문가와 도시계획전문가, 여성정책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 여성 일자리 전문가,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와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구현하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가 추진하는 올해 과제는 성인지적 감수성 확보한 뉴미디어 활용사업 추진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일자리센터 운영,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사업, 마을 주도의 돌봄공간 조성,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학습지원 사업 등이다.


구는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과 홀몸노인 안부확인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가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양성평등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정례회의 장면ⓒ남동구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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