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외 전국 11개 광역지자체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1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상생 할인을 내달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직거래 장터 등 지역 수산물 할인행사 개최나 학교 급식 등에 지역 수산물을 공급하도록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취약계층 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꾸러미도 후원한다.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가 사업 목적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 특산물이나 가격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수산물이다.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한다. 행사 품목과 일정 등 세부 계획과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참여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지난해 정부가 직접 진행한 수산물 할인 행사에 대해 국민 호응이 좋았다”며 “이러한 행사를 우수한 지역 수산물과 함께하면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