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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국제 환경.평화기구 유치 본격화


입력 2023.03.27 13:09 수정 2023.03.27 13:1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도가 유엔 제 5사무국 유치를 위해 국내외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이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용역을 수행하는 등 국제기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연천의 임진강과 한탄강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안보관광지와 함께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국제기구 유치가 추진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계자, 국제기구 유치 담당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국제기구 유치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기구는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UNCCD) 등 자연 환경,평화와 관련된 유엔 산하기구 및 세계적인 기관으로 국제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NGO)도 포함된다.


연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이 가진 잠재력을 평가해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UNCCD) 등 현실적인 국제기구 유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연천군이 갖고 있는 우수한 자연환경 조건과 청정지역 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과 같은 새로운 사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연천국제평화캠퍼스의 구축을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 의견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현실성 있는 국제기구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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