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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2년 만에 새 외국인등록증 발급…흑백사진→컬러사진


입력 2023.03.28 11:43 수정 2023.03.28 12:06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사진 위치 오른쪽→왼쪽 변경하고 성별 삭제…주민등록증과 통일성 확보

기존 외국인등록증, 분실 또는 체류 자격 변경 등 이유로 재발급 시까지 유효

법무부 "본인 확인 쉽게 하도록 만들어"

외국인등록증.ⓒ법무부

법무부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에게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발급한다. 12년 만에 바뀌는 새 외국인등록증은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교체하고 크기를 35% 확대했다.


28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외국인등록증 교체 소식을 전하며 "본인 확인을 쉽게 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 외국인등록증은 사진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경했다. 또 외국인 등록 번호로 구분 가능한 성별을 생략해 주민등록증과 통일성을 확보했다. 외국인등록증에 기재된 인적 사항은 기계 판독이 가능한 QR 코드에 수록했다.


기존에 발급받은 외국인등록증은 분실 또는 체류 자격 변경 등의 이유로 재발급을 받을 때까지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외국인등록증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본인이 외국인등록증을 새로 신청하려는 경우 기존 외국인등록증을 반납하고 수수료 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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