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 소통 시작

내달부터 차담회·현장방문·정책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인천 연수구가 다음 달부터 주민들과 격의 없는 만남으로 생생한 지역의 이야기를 청취하기 위해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를 통해 소통에 나선다.

28일 구에 따르면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는 기존의 소풍을 더욱 발전시켜 섬김소통과 생생소통, 공감소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구민의 구정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소통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동아리,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주제·장소·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카페, 공원 등을 찾아 가벼운 마음의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관계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주요 현안지역 등을 점검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구 보훈단체와 장애인협회,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 등 8개 민간·자생단체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구정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구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를 통해 구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섬김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모임을 가지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수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