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객의 눈·입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 마련
인천 중구가 새로운 지역특화 관광축제 사업인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가 시에서 실시한 지역특화 관광 축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역특화 관광 축제 지원사업은 시가 각 군·구의 지역 고유의 문화·인프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 지원·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 사업으로 참여, 선정돼 1억원의 시비를 확보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의 역사적이고 다양한 한중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구는 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인 거리 퍼레이드‧한중 전통공연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음식 체험존‧짜장면 시식회, 다양한 세대 및 가족 참여 유도를 위한 한중문화체험‧짜장면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차이나타운 지역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