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회장 장영우)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내 '고양 롱제비티(Longevity) 혁신 허브'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이하 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 바이오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기업 교류, 국제회의 개최 및 교류 플랫폼 구축, 인재양성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기관이다.
혁신 허브가 고양시에 조성되면 직면해 있는 고령화 시대를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바이오산업을 고양시가 선도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구축과 관련하여 경제자유구역 내 고양 국제정밀의료센터 설립 △해외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진흥회는 "국내외 자본을 투자하여 4만여평 규모의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정밀의료, 클린테크, 금융기술(핀테크), 정밀농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스타트업을 포함한 300여개 이상의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첨단기업이 찾아오는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적인 국제정밀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