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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 전산시스템 기준 마련…업계와 TF 구성


입력 2023.03.29 14:00 수정 2023.03.31 07:37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은 전산사고의 주요 원인인 프로그램 오류, 비상대책, 성능관리 부분에 대해 금융사가 전산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 금융협회·중앙회 및 금융사가 공동으로 TF에 참여하고, 업권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첫 과제인 성능관리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활용 방식과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고민했다.


참석자들은 ▲성능관리 ▲프로그램 통제 ▲비상대책 등 3개 과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취지에 공감하고, 금융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TF는 오는 6월까지 가이드라인 과제에 대해 협회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TF에서는 금감원이 IT검사 지적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최소 기준(초안)을 바탕으로 각 협회 주도 하에 금융사 의견을 수렴해 업권별 특성, 회사 규모·상황별 특성이 반영된 가이드라인의 세부 내용을 마련하고 수립된 가이드라인은 하반기 중 각 협회 자율 가이드라인 형식으로 등록·관리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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