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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년 연속 '국비 6조' 확보 노린다...'2차 보고회' 개최


입력 2023.03.29 16:50 수정 2023.03.29 16:50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미래 핵심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등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년 연속 국비 6조원 대 달성을 목표로 민선8기 역점사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29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열었다고.


이 자리에서는 민선 8기 중점 사업과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300억 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설립(미정)',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134억 원)',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100억 원)', '인천광역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20억 원)' 등 22건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삼산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703억 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2726억 원)', '로봇실증지원센터 건립(235억 원)',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148억원)' 등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부터 실·국별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관리하고자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에는 실·국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설정하고 정부예산이 편성되는 주요시기에 맞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비 반영 현황을 평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1·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총 87건의 사업에 대해 정부 예산 편성단계부터 국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 국비신청 마감기한인 오는 4월 말까지 민선8기 중점 사업과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중앙부처와의 협력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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