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구간8차 확장' 건의

김경희 시장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에게 도로 확장 '시급한 현안 사항' 강조

김경희 경기 시장(오른쪽 2번째)이 상승 정체지역인 호법JCT~남이천IC 구간을 설명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구간8차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에게 건의했다.

김 시장은 최근 이천시를 방문한 이 장관에게 호법분기점 구간은 중부선과 영동선 분기로 인한 많은 교통량으로 상·하행 모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법JCT~남이천IC 구간은 분기점과 근접해 차로폭 감소로 인한 상습 지·정체가 심각해 확장이 시급하다는 점을 알리고 이천시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상 신규 확장사업으로 대소 JCT~호법JCT 구간이 반영됐으나, ‘중점사업’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나눠지며 사업시기가 결정되지 못했다. 상습정체 구간인 호법 JCT ~ 남이천IC 일부구간을 일반사업이 아닌 중점 사업으로 반영해 우선 확장이 시급하다.

시는 또한, 중부고속도로 후안리 하부 통로 박스 구간의 경우 차로폭 감소(4차선⇒2차선)으로 인한 시도4호선 교통사고 위험 및 차량 상습 정체 구간으로 통로 박스 확장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지역현안과 시민불편사항을 청취해 현장을 방문해준 국토교통부에게 감사를 전하며 단순히 우리 지역의 발전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현안 사항인 만큼 국가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