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중장년 구직자 10명 모집…교육·현장훈련 지원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 기능인력 양성 및 중장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년 검수사 인력양성 및 현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 10명을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
30일 IPA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IPA와 노사발전재단이 지난 2019년 체결한 중장년 건설기계조종사 인력양성 및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항만 물류흐름에 중요 역할을 하는 검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노사발전재단은 교육생 모집·선발과 검수사 실무 및 생애 설계교육 등을 담당하고 IPA는 기업 매칭 서비스와 3개월간의 현장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한다.
IPA는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검수사 자격증을 취득 완료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항만 검수 실무와 생애 설계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이수 후 업체와 매칭된 3명은 검수 업무 현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실무 교육과 현장훈련 기회 제공을 통한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