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송도 산학연 협력의 날 행사서 송도 바이오 발전 한 뜻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GBH)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입주기업, 연세대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뜻을 모았다.
IFEZ는 30일 송도에서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 주관으로 송도 산·학·연 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주도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형 바이오기업을 육성하는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한건희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 에스엘바이젠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02년 셀트리온 유치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빅3 바이오 기업이 집결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IFEZ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연세대 주도의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과 스타트업 육성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역 바이오 혁신기업들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산학협력 촉진을 유도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