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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포위 훈련 종료…“연합작전 점검 완료”


입력 2023.04.10 19:59 수정 2023.04.10 20:0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대만 독립 및 외부간섭 시도 결연히 분쇄할 것”

중국군이 10일 공개한 항모 함재기 이륙 장면. ⓒ연합뉴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군은 지난 8일부터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실시한 사흘 간의 군사훈련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했다. 이에 중국군은 보복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훈련을 진행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에 따르면, 동부전구는 이 기간 대만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에서 각 항목의 임무를 원만히 완성하고 실전 조건 하에서 부대의 여러 군종이 일체화한 연합작전 능력을 전면 점검했다.


스 대변인은 “부대는 항시 전투에 대비하고,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며 “모든 형태의 대만 독립·분열 및 외부 간섭 시도·음모를 결연히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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