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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노인복지관 직원, 빠른 대응으로 의식 잃은 어르신 생명 살려


입력 2023.04.27 12:21 수정 2023.04.27 12:21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팀과 119대원의 협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해피누리복지관 전경.ⓒ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노인맞춤돌봄사업 담당자들이 긴급 대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어르신의 생명을 살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8일, 샤워 중 넘어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어르신(75세)의 전화를 받은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직원은 어르신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인지해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담당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는 위기 상황임을 파악한 후 119대원과 함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했다.


방문 당시 인기척이 없자 119대원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어르신은 응급조치 후 의정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을 구해주신 해피누리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더욱 촘촘한 보살핌을 받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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