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컴활·한국사 등 6개 분야 무료 온라인 강좌 운영
용인특례시는 취준생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무료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7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외국어 실력을 기르거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95.2%는 아카데미가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하며 강좌를 더 확대해줄 것을 제안했다.
시는 이들의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반응이 높았던 외국어 분야에서 중국어(HSK), 일본어(JLPT) 강좌를 추가로 개설했다.
올해 선보이는 강좌는 이를 포함해 토익‧토스‧오픽 등 영어, 한국사능력검정, 한국어능력시험,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1‧2급) 등 6개 분야 70개 과정이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자들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비용 부담없이 온라인으로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